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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끈좌.jpg 롸끈한 회장님 롸끈좌 개인에피소드 (열린결말)
 


 나는 롸끈좌가 타고난 스타의식과 리더십을 갖고 있으며 관종끼도 있고 약간 유쾌한 싸이코 바이브가 있는것 같다.


나도 롸끈한 회장님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군대를 4월에 전역하고 9월복학까지 한참남아 부랄박박긁으며 빈둥되다가


 좀 색다른 알바를 하고 싶어서 잠실 야구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업무는 정장입고 이어폰차고 무전기 차고 안전 경호 알바이며


가끔 vip들 오면 야구보고 집에갈 때 까지 걍 옆에서 서있고 뭐 좀 간단한거 부탁하면 들어주기도 하고 그런 알바였다.


일하고 싶은 날짜에 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일당은 6만원 이었던걸로 기억. 우천취소되면 돈지급 안해주고 5회 강우콜드가 될경우


일찍집에 갈 수 있고 연장을 가게되면 늦게 퇴근하는 정말 아기자기한 알바였다. 


 하루는 좃쥐 대 한화 경기인데 3루테이블석 쪽을 담당하고 있다가 갑자기 실장이 몇몇 지목해서 중앙 vip석으로 한 6회정도에


불러재꼈다. 가보니 롸끈한 회장님의 깜짝 방문..... 점수가 좀 많이 한화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야구관람을 하던 롸끈한


회장님의 얼굴이 기억이 난다. 경종 후 주차장으로 이동 하실 줄 알아서 우리는 그 쪽으로 안내를 해드리려하는데 회장님이 대뜸 3루쪽 관중석으


로 걸음을 하셨고 3루쪽에 퇴장을 하고 있었던 한화 팬들 중 몇몇이 롸끈한 회장님의 모습을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으며 잠시 후


한화 팬들은 모두 "김승연!! 김승연 !!!! 김승연!!!" " 을 외쳐되기 시작하였고 롸끈한 회장님은 그소리를 들으며 지긋이 눈을 감으며 그 바이브를


즐기고 계셨다. 응원단상에 오른 롸끈한 회장님은 마이크를 들고 " 팀성적이 안좋음에도 이렇게 끝까지 우리 한화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그래도


내가 김태균 박찬호 데려왔잖아!!!" 라고 말하니 한화팬들은 거기에 열광하며 다시한번 회장님 이름 석자를 외쳤다.


 또 흥분한 롸끈한 회장님은 " 내가 여러분들 위해 못할게 뭐가 있어 내가 다들어줄게!!" 라고 말하셨다.


 팬들중 누구 하나가 '김성근 김성근 김성근' 을 외쳐되자 모든 한화팬들 하나같이 김성근을 외쳤다.


 롸끈한 회장님은 " 김성근?? 알았어 내가 데꼬오면 되잖아 데려올게 약속할게 " 라고 말하자 게임이 끝난지 꽤 지난 시간임에도 


 3루쪽은 축제 분위기였다 . 롸끈한 회장님은 팬들께 조심히 귀가 하라고 말하며 퇴장하였고


 나는 속으로  이미 김성근 감독은 고양원더스에 오래있고 싶고 크보판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어서


 설마 진짜 데려오겠어? 라고 생각 했다... 그렇게 학교도 복학하고 재밌게 다니는 중 2014년 10월 스포츠 뉴스기사를 보게 되는데!!!....


롸끈한 회장님 롸끈좌 개인에피소드 (열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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